(2020-01-28)
- 위기와 변화를 요구하는 압력은 개인과 집단 모두에게 닥친다.
- 선택적인 위기 즉, 위기로 인해 바꿔야할 부분과 그러지않은 부분이 존재한다.
- 위기라는 단어를 붙이려면 전환점이 얼마나 짧아야하며 얼마나 중대하며 얼마나 드물어야하는가?
- 데이비드 리그비, 피에르알렉상드르 반랑, 론 보스마는 테크놀로지 위기는 평균 12년 주기로 4년간 지속될 것으로 수학적 증명을 하였다. 미국과 같은 나라는 10년마다 3년씩 테크놀로지 위기가 올 것이다.
- 위기는 갑작스레 오는 것이 아닌 점진적으로 쌓여 터짐으로써 발생하는 것
p.33까지 30분간 읽음
이 책의 서론에는 위기에 대한 정의를 내리면서 개인의 관점에서 바라본 위기와 국가의 관점에서 바라본 위기를 소개하고 있다. 어떻게 보면 당연한 말들을 서술하였지만 위기라는 것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한번 더 하게 해주었다.
나에게 있어 위기라는게 왔을까? 사실, 어린 날에 많이 아팠던 날을 제외한다면 생명에 영향이 갈 정도의 위기는 단 한번도 오지 않았음을 단언할 수 있다. 한번의 큰 위기를 치르고 나서인지 모든 일이 순탄했다. 다만, 위기는 갑작스레 오는 것이 아닌 점진적로 쌓여 터짐으로써 발생하는 것이라는 정의를 가지고 생각해보자면 다가오는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곧 위기를 가지고 올 것같다. 지난 날, 아무 생각없이 살았던 과오가 쌓인거 같다. 반쯤은 후회하지만 내가 선택하고 걸어왔던 길이 오늘의 생각까지 미쳤다는 거 하나만으로 만족하고 있다. 더 만족할 수 있도록 무언가를 더 열심히하는 것이 나의 위기 관리법이 아닐까?
오늘 출근 중에 이런 말을 보았다.
Moneky see, Monkey do
입가에는 잔미소를 가져다준 이 문장을 나는 오래토록 기억할 거같다.
(2020-01-30)
- 대대적인 변화에는 반드시 큰 위기가 필요한 것인가?
- 위기가 없이 스스로 그 변화를 결정할 수 있는가?
- 위기치료, ‘위기’라는 말에 의미와 달리 위기치료가 나오기 이전에는 어린시절에 대한 기억에서부터 치료하기 때문에 치료가 오래걸렸던 문제를 해결한 치료법이다. 크게 아래와 같이 진행한다.
- (1) 울타리 세우기(building a fence) : 위기는 울타리 안에 있다라는 생각을 통해 문제를 어느정도 규정할 수 있는 방법
- (2) 울타리 안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함
- 국가적인 위기는 개인적인 위기와 달리 규모가 크기 때문에 상담치료를 적용하기 힘들지만 참고해서 극복하는 방법을 생각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p.56까지 30분간 읽음
앞서 말한 나에게서의 위기는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다. 이거에 대한 ‘울타리 세우기’를 해보았는데 확실히 심리적인 안정과 문제를 규정할 수 있다는 것은 맞는거 같다. ‘미래’라는 괴물같은 존재를 내가 지금 이 순간은 울타리 안에 집어 넣었지만 커져가는 몸집에 맞는 울타리를 만드는 것도 나의 역할인 거 같다. 불현듯 떠오르는 하우스 오브 카드의 Frank의 대사가 생각난다.
울타리를 구체적으로 나눠보는 연습을 해야겠다.